오늘도 부산 앞바다에서 허우적되는 심정으로 IT 궁금증을 해결해봅시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IT 세상의 길라잡이가 되고픈 50대 부산 아재입니다! 반갑습니다~
지난번에는 '정보기술(IT)'이 대충 어떤 건지,
"정보를 수집하고, 만들고, 저장하고, 처리하고, 보내고 받는 기술이다~" 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오늘은 그 IT라는 거대한 세상을 이루는 핵심 부품들은 무엇인지,
그리고 요즘 자주 듣는 ICT랑은 또 뭐가 다른지 속 시원하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특히! 정보의 '저장'과 관련해서 아주 중요한 '데이터베이스' 라는 친구도 함께 파헤쳐 볼 거예요!
자, 그럼 오늘도 컴맹 아재의 눈높이 설명, 출발해 보입시다! 빵빵! 🚗💨
정보기술(IT)이 정확히 뭐하는 기술이지?
IT는 '정보(Information)'를 가지고 '기술(Technology)'을 부려서
우리 생활에 쓸모 있게 만드는 모든 활동이라고 했죠?
마치 요리사가 신선한 재료(정보)를 가지고 맛있는 음식(유용한 결과물)을 만드는 것처럼요!
- 수집: 필요한 정보를 시장에서 장보듯 모으고,
- 생성: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하듯 정보를 만들고,
- 저장: 재료를 냉장고에 잘 보관하듯 정보를 안전하게 넣어두고,
- 처리: 재료를 다듬고 요리하듯 정보를 쓸모있게 바꾸고,
- 전송: 만든 음식을 배달하듯 정보를 다른 곳으로 보내고 받는 것!
이 모든 과정을 기술적으로 처리하는 게 바로 IT랍니다!
IT 세상을 떠받치는 네 기둥!
자, 그럼 이 IT라는 큰 집을 튼튼하게 떠받치고 있는 네 개의 큰 기둥,
즉 핵심 부품들을 하나씩 살펴볼까요?
하드웨어 (Hardware): 눈에 보이고 손으로 만져지는 '기계' 친구들!
우리 눈에 보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모든 전자 기기들!
컴퓨터 본체, 모니터, 키보드, 스마트폰, 프린터, USB 메모리 등이 다 여기에 속해요.
정보가 담기고 처리되는 '그릇'이자 '몸체' 역할을 하죠.
튼튼한 그릇이 있어야 음식을 담을 수 있겠죠?
소프트웨어 (Software): 기계에 '생각'과 '능력'을 불어넣는 '프로그램' 친구들!
아무리 좋은 기계(하드웨어)라도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일 순 없잖아요?
소프트웨어는 이 기계들이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는 '설명서'이자 '두뇌' 같은 거예요.
윈도우, 한글, 엑셀, 카카오톡, 은행 앱 등 우리가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실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이 바로 소프트웨어랍니다! (제일 쉬움)
데이터 (Data) & 데이터베이스 (Database): IT 세상의 진짜 '알맹이'와 그 '전문 보관함'!
데이터(Data)
: 하드웨어가 그릇이고 소프트웨어가 요리사라면, 데이터는 바로 '요리 재료' 그 자체!
글자, 숫자, 소리, 사진, 동영상 등 우리가 IT를 통해 다루고 싶어 하는 모든 종류의 정보가 바로 데이터입니다.
데이터베이스(Database, DB)
: 그런데예, 이 데이터(정보)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지고 복잡해지면 그냥 종이에 적어두거나 폴더에 넣어두는 걸로는 관리가 안 되겠지예? 이럴 때 등장하는 게 바로 데이터베이스(DB) 라는 친구입니다! 데이터베이스는 이 수많은 정보(데이터)들을 체계적으로 착착! 정리해서 보관하고, 필요할 때 슉슉! 쉽게 찾아서 꺼내 쓰고, 또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 정보 관리 시스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치 도서관의 잘 정리된 서가와 도서 검색 시스템📚 같다고 할까요?
아니면 단골손님 정보를 꼼꼼하게 기록해둔 사장님의 비밀 장부 같기도 하고요.
은행에서 우리 계좌 정보를 관리하거나, 쇼핑몰에서 수많은 상품 정보를 보여주는 것도 다 이 데이터베이스 덕분이랍니다!
네트워크 (Network): 정보가 오고 가는 '길'!
컴퓨터나 스마트폰들이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려면 연결되어 있어야겠죠?
이렇게 장치들을 서로 연결해서 정보가 흘러 다닐 수 있도록 하는 통신망을 네트워크라고 합니다.
우리가 매일 쓰는 인터넷이 가장 대표적인 네트워크고, 집에서 쓰는 와이파이(Wi-Fi)도 네트워크의 한 종류죠.
이 '길'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정보도 전달될 수가 없어요!
이 네 가지 요소(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데이터&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가
마치 환상의 팀처럼 척척 손발을 맞춰야 우리가 편리하게 IT 세상을 누릴 수 있는 거랍니다!
IT vs ICT, 그놈이 그놈 아이가? (IT와 ICT의 차이점, 쉽게 알기!)
가끔 IT 말고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라는 말도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건 또 뭐꼬? IT랑 비슷한 거 아이가?" 싶으실 텐데요. 네, 아주 비슷하지만 살짝 강조하는 부분이 다릅니다!
IT (정보기술)
: 정보를 만들고(생성), 보관하고(저장), 쓸모있게 바꾸는(처리) 기술에 좀 더 집중해요.
ICT (정보통신기술)
: IT가 하는 일에다가, 그 정보를 널리 전달하고(전송),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며 정보를 주고받는 '통신(Communications)' 기술을 더 강조한 개념입니다.
더 쉬운 비유!
IT: 맛있는 김치찌개를 끓이는 '레시피와 주방 도구' (정보를 만들고 다루는 데 집중)
ICT: 맛있는 김치찌개 '레시피와 주방 도구' + '전국 맛집 배달 앱, 전화 주문 시스템, TV 맛집 소개 방송' (만드는 건 기본! 널리 알리고 배달하고 소통하는 것까지!)
요즘은 IT 기술이 발전하면서 통신 기능이 거의 기본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IT와 ICT를 엄격하게 구분하지 않고 "다 그게 그거지~" 하고 혼용해서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ICT라고 하면 "아하! 정보를 주고받고 소통하는 부분이 좀 더 강조된 거구나!" 하고 이해하시면 딱! 입니다.
50대 아재가 생소한 것을 알아가는 것이 머리 좀 아프지만
자, 오늘은 정보기술(IT)이라는 큰 산의 주요 봉우리들을 함께 넘었습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데이터와 우리의 새로운 친구 데이터베이스,
그리고 네트워크까지! 여기에 ICT와의 차이점도 살짝 맛봤네요.
물론 한 번에 모든 걸 다 완벽하게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저도 여전히 새로운 용어만 보면 눈앞이 캄캄해질 때가 있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하나씩 알아가고,
"아하!" 하는 순간들이 쌓이다 보면 언젠가는 IT라는 산 정상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을 날이 오지 않겠습니까?
IT라는 것이 결국 우리가 정보를 더 잘 이해하고, 더 편리하게 사용하며,
더 즐겁게 살아가기 위해 만들어진 '도구'일 뿐이라는 생각을 하면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 같습니다.
혹시 오늘 내용 중에 "아재요, 이 부분은 요렇게 생각하면 더 쉽데이~" 하는 좋은 의견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로 알려주세요! 우리 함께 배우고 성장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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