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 혼자서는 외로워! CSS와 자바스크립트, 웹페이지 삼총사의 비밀! (feat. 50대 부산 아재의 IT 탐험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IT 세상을 항해하는 여러분들의 용감한 닥돌, 컴맹 아재입니다! (하하, 좀 거창했나요? )
지난번까지 우리는 웹페이지의 뼈대를 만드는 HTML에 대해 조금씩 알아봤습니다.
그렇죠? 하지만 사람도 뼈대만 있으면 좀 허전하잖아요.
예쁜 옷도 입고, 화장도 하고, 또 신나게 움직이기도 해야 진짜 살아있는 사람 같지 않겠습니까?
웹페이지도 똑같답니다!
HTML이라는 뼈대에 예쁜 옷을 입히고, 또 살아 움직이게 하는 두 명의 핵심 조력자가 있으니,
그 이름도 유명한 CSS와 자바스크립트입니다!
이 세 친구가 어떻게 힘을 합쳐 멋진 웹페이지를 만드는지,
지금부터 컴맹 아재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시죠! 출발!
1. CSS: 웹페이지의 '패셔니스타'! 예쁘게 꾸며주는 마법사
CSS (Cascading Style Sheets)... 이름부터가 뭔가 좀 있어 보이죠?
어렵게 생각할 것 없습니다!
CSS는 한마디로 HTML로 만든 웹페이지의 '스타일'을 담당하는 멋쟁이 친구예요.
뼈대(HTML)에 옷을 입히는 역할:
글자 크기, 색깔, 글꼴 (폰트)
웹페이지 배경색이나 배경 이미지
버튼 모양, 표 디자인, 이미지 배치 등등!
한마디로 웹페이지를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꾸미는 모든 일을
CSS가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치 우리가 외출할 때 옷도 고르고, 머리도 만지고, 액세서리도 하는 것처럼요!
왜 HTML이랑 따로 쓸까요? (분업의 중요성!)
HTML은 내용과 구조(뼈대)에만 집중하고,
CSS는 디자인(스타일)에만 집중하도록 역할을 나눈 거예요.
이렇게 하면 웹페이지를 만들고 관리하기가 훨씬 편해진답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 전체 글자 색깔을 바꾸고 싶을 때,
모든 HTML 파일을 하나하나 고칠 필요 없이 CSS 파일 하나만 딱!
수정하면 모든 페이지에 적용되니 얼마나 편하게요! "분업이 최고 아이가!"
2. JavaScript (JS): 웹페이지에 '생명'을 불어넣는 똑똑이!
자, HTML로 뼈대를 세우고 CSS로 예쁘게 꾸몄다면,
이제 웹페이지가 좀 더 '살아 움직이게' 만들어야겠죠?
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입니다!
웹페이지를 '인터랙티브(Interactive)'하게 만드는 마법사:
버튼을 클릭하면 뿅! 하고 팝업창이 뜨거나, 메뉴가 스르륵 나타나는 효과
이미지가 자동으로 넘어가는 슬라이드 쇼
회원가입 할 때 "아이디를 입력해주세요!" 하고 알려주는 메시지 창
사용자가 입력한 내용에 따라 페이지 일부 내용이 바뀌는 것 등등!
한마디로 사용자의 행동에 반응하고,
웹페이지에 동적인 효과를 주어 더 편리하고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마치 우리 몸의 근육과 신경처럼 웹페이지가 생각하고 움직이게 해주는 거죠!
HTML이 뼈대, CSS가 옷이라면, 자바스크립트는 바로 '움직임'과 '반응'입니다!
🗣️ 잠깐! '스크립트 언어'는 또 뭐꼬?
자바스크립트 이야기하다 보니 '스크립트 언어'라는 말이 나왔네요. 이건 또 뭘까요?
스크립트 언어는 보통 기존에 있는 소프트웨어나 시스템에 특정 기능을 추가하거나
자동화하기 위해 사용되는, 비교적 배우기 쉬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말합니다.
마치 복잡한 정식 코스 요리 대신, 특정 상황에 맞춰 빠르고 간편하게 만들어 먹는
'즉석요리 레시피' 같은 느낌이랄까요?
웹 브라우저의 대표 스크립트 언어 = 자바스크립트!
자바스크립트는 웹 브라우저(크롬, 엣지 등)가 직접 알아듣고
실행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스크립트 언어예요.
그래서 웹페이지를 동적으로 만들 때 필수적으로 사용된답니다.
3. HTML + CSS + JavaScript = 환상의 짝꿍! 찰떡궁합 웹페이지!
이제 감이 좀 오시나요?
- HTML: 웹페이지의 내용과 구조 (뼈대) 를 만듭니다. 튼튼한 기본이 중요하죠!
- CSS: 그 뼈대에 디자인 (스타일, 옷) 을 입혀 예쁘고 보기 좋게 만듭니다. 첫인상이 중요하니까요!
- JavaScript: 그렇게 만들어진 웹페이지에 동적인 기능 (움직임, 상호작용) 을 불어넣어 살아있게 만듭니다. 똑똑해야 쓸모가 있죠!
이 세 친구가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서로 멋지게 협력할 때,
우리가 매일같이 편리하게 사용하는 다채롭고 유용한 웹페이지가 탄생하는 거랍니다!
마치 잘 짜인 오케스트라 연주처럼요!
보너스: '웹 애플리케이션'이 바로 이거였네! (Web Application)
우리가 요즘 흔히 말하는 '웹 앱(Web App)' 또는
'웹 애플리케이션' 이라는 것도
결국 이 HTML, CSS, 자바스크립트 삼총사의 활약 덕분에 가능한 거랍니다.
웹 애플리케이션이란?
단순히 정보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웹 브라우저를 통해 마치 하나의 완성된 프로그램처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말해요.
예를 들어, 우리가 자주 쓰는 Gmail(지메일), 구글 캘린더, 네이버 메일, 온라인 뱅킹, 구글 문서도구 등이 모두 웹 애플리케이션에 속합니다. 이런 서비스들은 단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입력하고, 처리하고, 관리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게 해주죠.
HTML, CSS, 자바스크립트가 사용자 눈에 보이는 앞단(프론트엔드)을 만들고, 여기에 더해 보이지 않는 뒷단(백엔드) 기술들이 힘을 합쳐 이런 강력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내는 거랍니다!
마치며: 컴맹 아재의 IT 파도타기는 계속된다!
휴~ 오늘 HTML의 든든한 지원군 CSS와 자바스크립트에 대해 알아보니,
웹페이지가 돌아가는 모습이 조금 더 선명하게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은 용어 하나하나가 전부 외계어 같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이렇게 하나씩 알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IT 파도를 멋지게 타는 부산 갈매기가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여러분도 오늘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거나 더 좋은 설명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우리 함께 배워나가요!
다음엔 또 어떤 IT 용어와 씨름하게 될지, 저도 궁금해지네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오! 화이팅!